블로그 초보는 아직도 글쓰기가 힘들다.
아직 컴퓨터를 하긴 너무 일렀던 것일까.....그래도 기억이 흐려지기 전에 적어본다.
대망의 라섹+각막강화술 수술일
며칠을 씻지 못할 것에 대비하여 아침부터 뽀독뽀독 씻고
병원에서 수술 전 주의사항을 말씀 주신대로,
금주..(한달을 어떻게 더..!)
렌즈 며칠 끼지 않기(소프트 4일 하드 2주)
후드티 입지 않기(누웠을때 평평하기 위해)
모자, 선글라스 챙기기
스킨만 바르고 썬크림 바르지 않기 기계가 예민하기때문에 향수도 x!

모두 지키고 오전 10시에 수술을 잡아두어 9시 50분까지 남자친구와 함께 병원에 방문하였다.


수술 전 한번 더 간단하게 검사를 진행하였고!!
이승진 원장님꼐 주의사항 등 설명을 들은 후!
(걱정말라고 설명해주시고 안아프다고 다독여주셨다! 티안내려했는데 쫄은게 눈에 보였나보다!)
간호사선생님과 함께 3층으로 내려갔다..총총..
3층은 4층보단 아담했다!

간호사 선생님이 수술복으로 갈아입혀 주시는 사이.. 남자친구는 약국에서 약을 타왔다!

(부끄러우니 작게... 감사합니다 선생님!)

이렇게 캡(?)까지 쓰고 후하후하 대기하고 있으면 불러주신다!
수술실이라 쓰여있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안에 문이 세가지 있다!
정면 하나..옆면 두개였던거같은데 나는 옆면 중 첫번째 방에 들어갔다!

바깥에서 보호자가 cctv로 수술 상황을 볼 수도 있다!
쫄아서 다소곳한 나...
수술 과정은
수술대에 누우면 눈을 소독 후 마취안약을 넣어주신다.
한쪽 눈을 가린 후 천장의 초록색 점을 보고있으면 우우웅 소리와 함께 수술이 진행된다.
초록색 불빛이 약간 번지면서 커지고..? 뿌얘지고
수술이 끝나면 붓같은걸로 슥슥 닦아주시는 느낌이 나는데 그럼 눈앞이 선명해진다.
그리고 각막강화술까지! 하고 나면 한쪽 끝
눈 한쪽당 1분씩..? 걸린 것 같다. 옆에서 선생님이 남은 초를 세주시고
이승진 쌤이 차분하게 잘하고 있다며 다독여주신다.
다독임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선생님...(울컥)
오른쪽 눈을 하고 왼쪽을 해주셨는데 한쪽을 하고 나니 긴장이 많이 풀렸다. 휴-
왼쪽을 할 때는 약간 피부 레이저받는것처럼..? 살짝 느낌이 나긴했는데 아프진 않았다.
양쪽 다 하면 수술 끝.
눈 주위를 닦아주시고 밖으로 나온 후 설명을 듣고 모자와 썬그리를 쓰고 집에 가면 된다!

수술 후 고통은.......
첫날 : 오전 수술.... 오후부터 눈이 불편해지기 시작하더니 저녁엔 눈이 따끔따끔했다.
혹시 몰라 썬글라스를 실내에서도 쓰고 생활했다.
둘째날 : 아프기 시작했다. 정말 양파 백개는 눈앞에서 써는 것 같은 아픔이다. 눈을 감아도 따갑다 흑흑흑흐흑흑
너무 아파서 밤에 잠을 못잤다. 자려고 수면유도제까지 먹었는데 수면유도제도 재울 수 없는 아픔이였다. 거의 앉아서 쪽잠을 잤다.
셋째날 : 둘째날 밤만큼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여진히 눈이 따갑고 눈물이 줄줄 났다... 흑흑... 그런데 사람들이 다 오늘까지만 참으면 된다해서 참았다..
넷째날 : 정말 신기하게 오후부터 눈이 안아팠다. 그냥 렌즈 이물감정도..? 며칠만 참으면 된다더니 드디어 고통이 끝났나보다!
그리고 다섯번째날 오전에 가서 진료를 보고 보호렌즈를 빼고 왔다!!!!!!
선생님이 염증도 없고 관리를 잘했다고 말씀 주셔서 넘 뿌듯했다..뿌듯뿌듯..
병원 만족도 아주 굳이다
오늘이 여섯번째날로 아직 눈이 뻑뻑하고..
눈이 건조해져서 그런지 갑자기 급격하게 간지러울 때가 있는데 인공눈물을 넣고 차분히 있다보면 괜찮다.
간지러움은 심해지면 병원에 가서 여쭤봐야겠다!
아직까지 또렷하게 보이진 않지만 점차 좋아진다하셨으니
눈관리를 잘 하면서 지켜봐야겠다!
한달 후에 가는 검진에서 좋은 결과 받길 바라며..~!
다음 후기는 한달 후 검진 결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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