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와 함께 한 여름 에버랜드 (+꿀팁 - 스마트줄서기, 휴식필수, 퍼레이드, 불꽃놀이)
사랑하는 조카와 함께 에버랜드에 다녀왔다.
에버랜드 입장할 때 까지는
에버랜드 다녀온거 글 써야지 룰루 ^0^
했는데
세상에
짱덥고 짱힘듬
사진 찍을 기력도 없음....☆
애기들 데리고 오셔서 유투브 찍으시는 부모님들 정말 대단하시다고 느끼는 순간..
더운 한여름!!!!!!!!!
조카와 에버랜드에서 놀 때 사용했던 나의 꿀팁 적어둔다!!
에버랜드 이용 꿀팁!
1. 에버랜드 어플은 필수 - 스마트줄서기
에버랜드에 놀러간다면 에버랜드 어플 다운로드는 필수.
에버랜드에 입장하기 전에 에버랜드 어플에 이용권을 등록해두고
입장 하면 '스마트 줄서기'를 신청할 수 있다!
스마트줄서기는 말그대로 직접 줄을 안서고 어플을 통해 줄을 서는 것이다.
한명 핸드폰으로 여러 입장권 등록 가능하니 한명이 후다닥 하는걸 추천.
인기가 좋은 놀이기구는 빨리 매진되니 입장하자마자 후다닥 신청!
내가 신청했을때는 1개 신청하면 그걸 타고 다음 놀이기구를 신청할 수 있었는데
왜 저 ! 표시는 3개일까 찜찜하게
오후 2시까지만 스마트 줄서기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인기있는 놀이기구
1개~2개신청하면 다음꺼 신청하긴 어려운 것 같다.
나는 11시쯤 입장해서 바로 T익스프레스 신청!
대기 2시간으로 나와서 다른 놀이기구 먼저 타러 고고 했다!
신청 후 이렇게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남은시간이 10분정도 남을 때 쯤 내가 신청한 놀이기구로 가면
QR코드와 함께 입장 시간이 뜬다!
저 시간에 맞춰 입장하면 안쪽에서 조금 대기 후 바로 탑승 가능하다.
오랜만에 타는 티익스프레스..
나이먹어도 무서웡 ㅎ
그래도 재밌었다 ㅎ
어플을 통해 현재 자기 위치와 에버랜드 전체 지도, 공연 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니
정말 필수인 것 같다.
2. 절대 무리하지 말기 - 휴식 시간 필수
정말 내리쬐는 뜨거운 여름....
어른인 나도 에버랜드를 돌아다니는데 더위를 먹을 것 같았다.
어린 조카는 더더욱 힘들어했다 ㅜㅜ
솔직히 놀이동산 가면 뽕을 뽑자의 마음으로 무리해서 놀이기구를 타게 되는게 사람 마음
그런데 그런 마음 자제하고 무조건!!! 정말 무조건!!!
휴식을 취하길 추천한다.
나는 조카랑 맛있게 밥을 먹고 푸바오를 보러 팬더랜드를 갔는데
팬더랜드......진짜..높다.... 정문에서 내려가면 금방인데 티익스 쪽에서 갔더니 정말 힘들었다 ㅜㅜ
게다가 이 더위에 웨이팅을 하고 팬더랜드 안에도 사람이 바글바글..
바오들은 제대로 보지도 못함 ㅠㅠ
조카도 너무 힘들어해서 우리는 스벅으로 피신!!!!!!!!
정문 근처에 큰 스벅이 있고 자리도 많다!
사람 정말 많으니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시길 추천합니다 ☆
스타벅스 용인 에버랜드점에서도 기프티콘이 사용된다는 점~ 나는 기프티콘 사용했다!
그래서 시원한 음료 먹고 뜨거운 해가 가라앉게 한시간동안 푹 쉬었다.
조카는 엎드려서 쪽잠까지! 애기들한테는 체력적으로 힘든 것 같았다.
그래서 무조건 휴식을 추천!
3. 퍼레이드, 불꽃놀이 - 미리 자리 잡기 필수
에버랜드의 꽃 퍼레이드!
내가 갔던 날은 아래 시간에 퍼레이드와 불꽃놀이를 했다.
8시 30분 문나이트 퍼레이드
9시 30분 불꽃놀이
그런데 8시 지나서 자리를 잡으려하니 웬만한 자리가 다 만석인 것 아닌가..?
그런데 약간 경사진 자리에 그나마 사람들이 없어서 후다닥 돗자리 피고 자리 선점!
미리 자리를 선점하면 다행이지만
만약에 늦었다면 내가 앉았던 자리도 추천한다
그런데 조금 아쉬운 점은 경사로라서 경사로에서는 댄스를 볼 수 없다 ㅠㅠ
그리고 내가 앉은 쪽 말고 건너편 쪽에 더 많이 가서 악수해줘서 조금 아쉬웠다..
위치를 딱 정해서 앉았던 건 아니고 길을 쭉 따라가면서 빈자리를 앉은거라 완전 정확하진 않지만
요 레니의 어드벤쳐 앞쪽 경사로에 앉았다!
에버랜드 모바일 지도에 찍힌 위치는 여기
내 추측에는 이쪽인 것 같다!
그리고 또 하나의 꿀팁!
퍼레이드가 시작할 때
일행 중 한명은 돗자리 들고
포시즌스 가든 가서
미리 불꽃놀이 자리 잡기
그래야지 불꽃놀이도 앞자리에서 볼 수 있다!
퍼레이드 중간에는 길을 건너갈 수 없기 때문에
미리 가서 있던가 아니면 포시즌스 가든 쪽 길에 앉길 추천한다!
내 추측에는 포메인? 쌀국수집 쪽에 앉으면 퍼레이드보기도 편하고 불꽃놀이 보러 이동하기도 편한 것 같다.
조카들이랑 나는 퍼레이드 보고
언니가 가서 불꽃놀이 맨 앞줄에 자리 잡아서 도시락 맛있게 먹으면서 불꽃놀이도 봤다~
감상하느라 사진 하나도 못찍음..ㅎㅎ
마지막 폭죽은 엄청 성대한데 약간 소리가 커서 아가들 귀는 막아주는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팁..
에버랜드에 SM의 광야가 있는걸 다들 아시는지...?
스타벅스 바로 옆에 있다.
지금 SM이랑 에버랜드랑 콜라보해서 AR패스..뭐시기..해서
포카도 받고 놀이기구에 NCT/에스파 콜라보도 되어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알아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다!
울 조카는 NCT 팬이여서 NCT랑 콜라보한 놀이기구 위주로 먼저 탔다.
티익스프레스/범퍼카/허리케인
NCT 멤버들이 안내문구도 해주고 NCT 노래도 틀어준다.
티익스 빼고! 티익스는 내부말고 바깥에서 틀어준다.
티익스프레스 앞에 NCT 에이드 파는 매점도 있으니 체크!
광야에서는 에버랜드에서만 판매하는 굿즈도 있으니
팬이면 구경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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