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비가 주륵주륵 오고 날씨가 엄청 습했던 요즈음.... 떡이 공주의 최애 장소인 요 물그릇 나무존에 작은 벌레가 출몰했다..... 징그러워서 사진은 찍지도 못함... 벌레는 내 추측에는 먼지다듬이 인 것 같은데.. 진짜 너무너무 작아서 저 나무판을 뚫어져라 계속 보고 있어야지 보일정도 ㅠ (먼지 다듬이라 생각하는 이유는 지금 집이 새 집인데 입주 전 점검 때 문지방에서 먼지다듬이를 봤다ㅠ 신기패로 처리 후 그 이후엔 못봤는데 날씨가 이래서 다시 나왔나보다.. 근데 왜 하필 울 햄찌 케이지냐구 ㅠㅠㅠ나무가 많아서 그런가..) 나가기 전에 떡이 밥이랑 물을 갈아주려고 봤는데 뭔가 기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빤---히 보고 있었더니 바닥에 진짜 작은 살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