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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떡언니의 리뷰/맛집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신 1만평의 김포 영국 감성 카페 [카페 드 첼시]

콩떡언니 2023. 5. 23. 11:16

부모님과 김포 약암온천에서 목욕을 즐기고

(요즘도 자주 가는 중~ 근데 이제 사람이 점점 줄어드는게...망해가는게 보여서 슬프다 ㅠ..

약암온천 시설은 별로여도 물은 좋은데..... )

엄마아빠가 TV에서 예쁜 접시 엄청 많은 카페를 봤다며

가고 싶은 신호를 보냄!!!

그럼 K-효녀는 참을 수 없지.

바로 검색하여 찾은 이곳

카페 드 첼시

CAFE de CHEL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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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암온천에서 카페드첼시까지 얼마 안걸렸다

한 15분?

배가 아팠는데 참을 수 있는 정도의 거리였음. (TMI)

그런데 카페 가는 길이 완전 시골 길 같아서

뭐 이런데 카페를 지었어....장사가 되려나 싶었는데.

도착해서 이유를 알게 되었다.

카페가 정말 무지무지 넓다.

카페 자체도 넓은데 주변에 시설도 정말 넓었다.

사장님.......땅부자시구나......그러면 이렇게 안쪽 위치도 납득이 가네요..

이렇게 멀리까지 누가 오나 했는데 본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서

우리는 직원주차장에 주차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처음에 누가 오냐 했던거 죄송합니다 사장님...(_ _)

푸르른 정원이 너무 예쁜 카페 ㅠㅠㅠ 정말 힐링됐다...

나 자연 좋아하는구나.........

저 분수 정원은 아직 구성 중이신 것 같았다.

꽃들이 자라면 정말 더 예쁠 것 같은 정원.

혹시나 사람이 많아 자리가 없을까봐 호다닥 카페로 들어가기

(절대 화장실 급해서 맞음)

그런데 내부가 정말 넓고 좌석도 정말 많았다.

좌석 없을까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좌석 구성은

1층

1.5층

2층+테라스

야외(문앞, 산위)

이렇게 되어 있다.

 

입구에서 들어가면 이렇게 바로 오른쪽에 티룸이 있다!

예쁜 접시들 한가득...

솔직히 티룸까지 있는 카페라니 티를 먹어야하나 고민했는데

애프터눈티는 예약제라 한다.

어차피 밥도 먹어야해서 간단히 빵과 아아로 결정

빵 종류도 많고 가격은 요즘 요런 감성 카페 가격대.. 6-7천원정도 했던 것 같다.

음료랑 식사 주문 계산대!

빵 골라서 여기서 계산하고 음료도 시키면 된다!

식사는 바빠서 그런지 1시35분부터 된다고 써있는데

바쁘면 주문 가능시간이 있는 것 같다.

나는 어차피 밥먹을거라 식사는 패스!

나는 소금빵, 버터...프레첼?, 맘모스빵 이렇게 세가지랑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 바닐라빈라떼 1잔

이렇게 먹었다!

음료 사진 어디갔.....ㅎ

카페 내부는 조금 정신사나워서 카페 앞에 마당에 펴둔 좌석에서 먹었다.

날씨 좋고~ 산들산들 바람도 불고 정말 완전 힐링이였다.

빵은 나는 무난무난했는데 부모님은 맘모스빵이 제일 맛있었다고 함!

커피는 정말 괜찮았다.

향도 좋고 맛도 이런 대형 카페에서 먹은 커피 중에 제일 괜찮았다.

그래서 집에 갈때 원두 사감!!

다 먹고 본격 카페 구경 ㅎ

가운데 이 장미 트리가 이 카페의 시그니처 인 것 같다.

바라보는 방향쪽에 좌석들이 쫙 있고

오른쪽이 빵과 주문대이다.

근데 정말 다른 블로거분들 말대로 너무 많아서 사진을 다 찍을 수가 없음,,ㅋㅋㅋ

1.5층은 다른 층보다 작다!

좌석이 한 5개 정도 있고?

이렇게 포토존~~

ㅈㅓ 평상 좌석...탐나...

여기가 꼭대기 존~~

예쁜 촬영 스팟과 야외 좌석도 있다!

진짜 자리 걱정은 없다.

아 지하엔 화장실이 있다.

화장실도 예쁨...

내부에 진열된 사장님의 수집품이라는 너무 예쁜 접시들...

엄마가 보면서 정말 좋아했다.

너무 많아서 다 촬영 불가능..ㅎ

근데 접시만 진열해 둔 게 아니라 인형들도 함께 전시된게 정말 센스가 돋보였다.

 

 

그리고 정말 마음에 들었던 포인트.

카페에서 나와 옆길로 올라가면 이렇게 동산(?) 위에도 커피를 마실 수 있게 자리가 구비되어 있다.

풍경도 너무 멋지고

살랑살랑 부는 바람도 좋고

진짜 너무 덥지 않을때 이 자리 정말 강 력 추 천!

다음에 오면 테이크아웃으로 해서 이 자리에서 커피를 마시면 딱일 것 같다.

솔직히

티비에 나온 카페라해서

그렇게 큰 기대 없이 갔는데

정말 카페의 규모, 인테리어 등 사장님의 정성이 눈에 보이는 카페였다.

맛도 이정도면 괜찮고, 가격은 싸지 않지만 요즘 교외 카페에서 책정하는 가격 정도인 걸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

다른 서울 근교 카페들 몇군데 가봤지만 여기가 제일 잘해둔 곳 인 것 같다.

게다가 부모님이 좋아하는

자연+꽃+예쁜 접시의 하모니!

엄마아빠가 정말 마음에 들어 했다.

아직 꽃을 심고 계신 걸로 봐선 시간이 더 지나면 더 예뻐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에 목욕올때 또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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